[오늘, 이 사람] 독립의 상징은 왜 해방된 조국에서 총에 맞았나
백범 김구 1949년 경교장에서 피격…서거 77주기 한인애국단·임정·남북협상…’분단의 질문’을 남긴 인물 1949년 6월 26일 정오 무렵, 서울 경교장 2층 서재. 73세의 노인이 붓글씨를 쓰고 있었다. 그때 현역 육군 포병소위 안두희가 면담을 청하며 방으로 들어섰다. 잠시 후 네 발의 총성이 울렸다. 백범 김구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광복의 순간까지 지켜온 독립운동의 상징이, 해방된 조국 한복판에서 자신이 이끌던 … Read more